김승수 전주시장이 시정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 실현을 위한 시민소통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시장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지혜의 원탁’이 8일 덕진구 진북동과 완산구 효자1동에서 잇따라 열렸다.

김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 진북동 우진문화공간을 방문해 250여명의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동네복지 확립과 독립경제를 통한 일자리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문화도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사람‘으로 요약되는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전주신일교회로 자리를 옮겨 효자1동 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서부권 유일의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의 육성·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재 확정된 주차장 및 고객지원센터건립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또 주민들과 효자주공3단지 재개발 사업과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관리 등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날 ‘지혜의 원탁’행사에서는 (사)전북나눔재단이 결식아동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엄마의 밥상’을 위한 성금을 전주시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