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8일 시민의 안전치안 확보를 위한 ‘각종폭력배(동네조폭-조폭) 특별단속(4월1일~6월30일, 3개월)’의 일환으로, 신고자를 보호하고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읍지역 상설시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통한 협력체제를 구축하였다.
 
정읍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각종폭력배(동네조폭?조폭) 특별단속기간’을 운영, 그간 지역 상인들에게 업무방해, 재물손괴, 갈취폭력 등을 자행해온 각종 폭력배(동네조폭-조폭)의 검거로 골목치안 안정과 영세상인등을 비롯한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단속 기간 중 피해신고를 제보했을 경우에 각종 폭력배(동네조폭-조폭)의 보복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중심 수사에 중점을 두어 피해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언급하며 신고활성화를 통한 각종 폭력배(동네조폭-조폭)척결을 위한 정읍지역 상설시장인 샘고을·연지·신태인시장 상인회, 사)한국 유흥단란, 음식업중앙회정읍시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황종택 경찰서장은 “올해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피해자보호의 원년의 해로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폭력배(동네조폭-조폭)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동네조폭에 대해서는 모든 경찰역량을 집중해 법에 따라 엄단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신분노출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신변보호 등 피해자 안전도 중점적으로 지켜나가 동네조폭을 척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상인등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정읍경찰서는 그간 조직 및 중소 상공인 갈취사범에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효과를 거두었으나, 올 4월부터는 지역적으로 활동하며 시장 상인, 주민 등 상대로 폭행 및 금품을 갈취하는 동네조폭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신고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풍속업소 업주 등을 상대로 경찰서장 명의 서한문 발송, 지역케이블 자막방송 현출, 전광판, 전단지 배포 등을 이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세한 업소의 업주가 피해를 당했어도 위반사항이 있다는 점 때문에 신고를 꺼리게 되고 이를 빌미삼아 동네조폭들이 지속적으로 업주 등을 괴롭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하여 적극적인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