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주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4대 전략과제 39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4대 전략과제는 ▲자원봉사 역량강화 ▲자원봉사자 인정과 보상 ▲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 중추적 역할 등이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를 위해 매월 첫째·둘째 금요일에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따뜻한 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뜻한 밥상은 현재 평화1동 주공아파트 내
에서 진행 중으로 하반기에는 덕진구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의 도시 만드는 날을 운영하고 재난·재해 자원봉사단 운영,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 행복나누미 운영,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운영 등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수요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및 D/B 코디네이터 지원 등을 강화키로 했다. ‘자원봉사 품격도시’로 거듭나기로 했다.

자원봉사자와 단체, 학교, 기업, 기관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확대하고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등 특화교육, 자원봉사대학 운영, 자원봉사 강사 양성 등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 활동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해 제증명 수수료, 공영주차장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공연 초대, 상해보험 가입, 취업 추천서 발급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달의 봉사왕을 선정·시상하고 자원봉사 결산대회, 사진·수기 공모전, 자원봉사한마음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그 어떤 시민도 소외되거나 차별당하지 않게 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더 행복하고 따뜻한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