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지난 청명·한식날 산불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및 제22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전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청,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민간산악구조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방객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안내, 입산자 주의사항, 안전산행수칙 등의 홍보물 배포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리 사무소은 청명·식목일·한식이 겹치는 4월은 봄철 야생화 개화에 따른 산행인구 및 성묘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이 집중되는 기간이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묘지, 농경지 및 공원 인근 마을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은 물론 비상시 긴급 대응태세를 위한 산불비상근무를 통해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대원 탐방시설과장은 출입이 통제된 탐방로는 절대 입산을 하지 말아야 하고 개방된 탐방로 이용과 산불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화물질 반입, 흡연 등 행위는 절대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