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저소득 층에게 운전면허 취득 훈련비를 지원해 자활자립과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자활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 일반수급 대상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기면허 취득자중 특수면허 취득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해 훈련비의 50%(1인당 최대 30만원)를 지원한다.

도는 지원사업 수혜자들이 상반기에 운전면허를 취득토록 하기 위해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고, 하반기에는 운전면허 취득한 수급자등에게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308명이 면허를 취득했고, 이중 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전주시 효자동의 박모씨(여)는 면허취득 후 노인복지회관에 취업했고, 정모씨(여)는 국악강사로 활동중이다.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은 시군별로 조기에 완료 될 수 있으로 면허취득을 희망하는 수급자 등 해당 시군청 및 읍면동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면 지원을 받을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365돌보미콜센터 1577-0365나 해당 시군청으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