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일 새만금 자연환경을 재창조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새만금 남가력도에서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새만금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어 제2의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연택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임업관련 단체, 전북도청과 새만금개발청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지금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 나라에서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복지국가 구현에 힘쓰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여러분의 손길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사는 생태환경의 땅 새만금이 멋지게 조성되기를 기대하면서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심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군별로 자체실정에 맞는 식목일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1946년 4월 5일 식목일로 제정된 후 제70회를 맞는 뜻깊은 한 해로, 지난 20일부터 5일까지 전주시를 비롯한 15개 지역에서 지역특색에 맞는 편백나무·해송 등을 식재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 중이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