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군사계열학과 1학년 재학생 62명이 베트남 하노이공업대학에서 4주간 현장실습활동을 실시한다.

3명의 지도교수와 학군협약교류기관(육군 부사관학교 및 7공수특전여단) 4명의 현역간부들의 지도로 글로벌 마인드업 해외연수 장학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달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베트남 하노이 공업대학교는 전주기전대학과 지속적으로 7년째 교류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베트남어 · 베트남 문화탐방 · 문화교류 등 베트남을 이해할 수 있는 과목 뿐 아니라, 장차 군 간부가 되기 위한 군사기초 과목까지 교육 한다.
 
베트남 현장실습은 연수는 한국 다문화 가정 중 베트남 가정이 가장 많은 것을 고려, 다문화가정 2세들이 군에 입대하게 될 경우 베트남 현장실습 연수를 경험한 전주기전대학생들이 군 간부로 임관때 부대 내 다문화가정 출신, 특히 베트남 다문화가정출신 병사들에 대한 이해와 지도 등 부대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수 후 기회가 되는 학생들에게는 하노이공업대학교 등을 통해 베트남 현지 한인산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 등, 정부의 해외 인턴활동, 취업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