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유관기관 공동 “한중 FTA 활용방안 호남권 설명회” 개최 -
호남권 KOTRA 지원단(김용석 단장)은 4월 6일(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전북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6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일 한중 FTA 원스톱 지원 창구인 차이나데스크가 출범한 이후에 마련된 첫 지방순회 설명회로 한중 FTA에 대한 지방 중소기업들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기청,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가 협력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중 FTA 이해와 활용, 중국 내수시장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협정문의 핵심 내용과 원산지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인증, 지재권 등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도 소개한다. 특히 기업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한중 FTA 양허내용과 중국시장 동향을 반영한 업종별 전략도 제시한다. 참가기업들은 설명회뿐만 아니라 연사들과의 개별상담을 통해 한·중 FTA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전북지역의 수출 붐 조성에 좋은 기회이다.
KOTRA 윤원석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이번 순회 설명회가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시장 진출 해법을 새롭게 모색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방 중소기업을 찾아가는 정보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산업부와 KOTRA는 4월 중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에 맞춰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등지에서 중국 진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FTA 활용 설명회도 추진 중이다.
한편 KOTRA는 기업들의 한중 FTA 활용도를 조기에 높이기 위해 업종-품목별 영향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담은「한중 FTA 전략지도 시리즈」를 상반기 중에 발간해 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다.
/송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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