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정치제도개선연구회(회장 이병하 의원)는 2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효율적인 지역아동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옥 의원(팔복·조촌·동산·송천2동)의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발표를 시작으로 김광혁 전주대학교 교수, 이진호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장, 이옥자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현장 종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뜻을 같이 했다.

또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지방정치제도개선연구회 사무국장 김진옥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조레 개정과 관련 연구단체 회원들과 전문가, 현장 종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의 미래 발전 모형을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전주시 제도개선과 관련한 지속적인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