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기간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 청명, 한식, 식목일 기간 동안 산불위험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 화재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이 겹치면서 대둔산 등 인근의 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해 대형산불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유우종 소방서장은 “최근 3년간 청명ㆍ한식기간 중 산불-임야화재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성묘객과 등산객들의 불씨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