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관광객이 전북 관광 시 편하고 여유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나섰다.

2일 도에 따르면 KTX 완전 개통으로 전북-수도권이 1시간대로 시간 거리가 단축돼 수도권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코레일 전북본부·코레일관광개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 주요내용은 ▲전북도는 도내 관광자원 개발·교통편의 지원 ▲코레일 전북본부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관광 상품 운영과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공동 지원한다.

도는 KTX를 타고 익산역에 첫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익산역 첫 방문 관광객 환영을 위해 송하진 도지사, 김승영 코레일전북본부장,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한응재 익산부시장,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장,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익산역 KTX개통 첫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증정, 풍성한 이벤트 행사·익산시립풍물단 공연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도는 철도관광과 함께 전북의 숨은 매력을 손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북 순환광광버스를 연계해 교통편의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기회로 전북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