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개 특성화고가 중소기업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수급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 기대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15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원하려는 특성화고 162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은 삼례공고가 신규로 추가 선정돼 부안제일고, 이리공고, 전주생명과학고 등 4개 고등학교로 늘어났다.
 
이번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취업맞춤반 운영 등으로 학교당 1억7,000만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전북지역 4개교는 약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유입 경로 확보를 통한 인력난 해소 목적으로 ‘0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며, 취업률도 일반 특성화고에 비해 높다.
 
전북중기청 정원탁 청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 전북지역 4개 특성화고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수급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 기대하며, 올해에는 지방청 차원에서도 사업 운영 내실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