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윤헌기)는 전북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창조경제 활성화 부분에 1,384억원, 경제기반강화 부문에 4,461억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공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창조경제활성화 부문에서 653억원, 경제기반강화 부문에서 735억원 증가한 것으로, 신보가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경제 재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원대상은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17대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련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 창업 이후 5년 이내 기업, 수출기업 등이다.
 
또한, 실패한 기업인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퍼스트펭귄형기업, Best-Value 서비스기업 등 고속성장형 기업 발굴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신보의 지원으로 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전북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신보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일반보증 총량은 약1조2,000여억원으로 '13년 말대비 454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해는 신성장동력산업기업, 수출기업, 창업기업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5,072억원을 공급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보증에 공급된 금액도 389억원에 이른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