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두월마을이 2015년 농촌축제 지원 대상 마을로 지난달 30일 최종 선정됨으로써 마을은 벌써 축제분위기이다.

이번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 경관-체험 등을 소재로 마을-권역단위 축제를 지원하여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가운데 임실군은 삼계 두월마을과 함께『말천방 들노래 한마당 축제』를 공모사업(총사업비 3천2백만원)을 신청하여 성과를 거두게 된 것.
삼계 두월마을『말천방 들노래 한마당 축제』는 지난 1970년대 KBS가 삼계 두월마을 김종익 노인의 기억을 되살려 방송한 내용을 토대로 2012년부터 마을에서
축제를 진행,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전통문화계승 행사다.

특히, 금년에는 5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틀 동안 삼계면 두월마을 내 보리밭 및 서당에서 농촌축제가 진행될 예정으로, 보리밭에서는 말천방 농요(들노래) 시연 및 보리타작 축제-체험이 진행되고, 서당에서는 농경문화(들노래 중심) 및 전통예절 계승 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축제 및 도농교류 활로를 적극 모색하여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