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번 더, 한 곳 더, 10% 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교통발달로 인한 생활권 확대와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침체되고 있는 무주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을 비롯한 경제 살리기 무주본부와 소비자 고발센터 관계자들은 매월 첫째 주 무주읍을 비롯한 읍면 장날(무주읍 1,6일 / 무풍면 3.8일 / 설천면 2,7일 / 안성면 5,10일)을 이용해 내 고장 상품의 애용을 권장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 무주읍 장날을 맞아 반딧불장터에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품질 좋고 경쟁력 있는 무주생산품을, △믿고 먹을 수 있는 내 고장 농산물을 애용하고, △주유나 담배구입 등은 무주에서 하자는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 김선태 산업행정 담당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비롯해 지역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을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물건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인근 도시로 빠지던 손님들을 무주로 이끌어 모을 수 있도록 상인들의 마인드 함양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