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북경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정비불량 차량을 집중단속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1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TG에서 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경찰은 봄 행락철 관광버스 음주가무, 화물차 정비불량 등을 집중단속하고, 지정차로 준수, 졸음운전 예방 등 홍보 활동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와 12지구대 직원 등 10여명이 고속도로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봄철을 맞아 지역축제로 차량운행 증가로 예상되는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 위험성, 지정차로 운행 준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하루 중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 11.5%, 낮 시간대에는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11.4%를 차지해 이른 새벽과 낮 시간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은 혈중알콜 농도 0.170%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장거리를 운행할 때는 충분한 휴식과 차량내부 공기순환으로 여유있는 운전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봄 행락철 관광버스 음주가무와 대열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을 집중 설명하고, 야간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에 불꽃신호기를 나눠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진 12지구대장은 “나른해지기 쉬원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조금만 졸음이 와도 졸음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여유로운 운전습관으로 안전운행을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