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일 지역 신성장산업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직접 챙기기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
 
지난 3월 취임후 처음 전북을 찾은 박 회장은 전주 팔복동 친환경산업단지를 방문해 탄소부품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돌아봤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부조달 계약 시 원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선급금 지급이 지연된다'며 '최종 계약 전이라도 생산지시 공문을 근거로 선급금을 지급토록 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한 규제개선이 절실하다'는 건의와 함께 향후 경기전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 전 직원이 다양한 중소기업 현장 규제를 발굴해 제2차 '규제 기요틴 과제'로 정부에 정책개선을 건의할 것이다"며 "중소기업인들이 느끼는 신성장 업종의 행정·미등록 규제 등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