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봄을 맞아 증가하는 불법 노점상을 사전에 억제하고 허용구역에 대해 고객선 내 영업을 유도,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1일부터 노점상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노점 및 노상적치물에 대해 자진정비하고 6개소에 이르는 노점 허용구역에 대한 불법 행위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단속반은 3개반 9명으로 구성돼 노점 허용 구역에 중점적으로 배치해 고객선 확보, 차량노점 행위, 영업시간 준수, 영업 후 주변정리 사항 등을 지도·단속한다.

특히 보행을 방해하는 노점상들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 하고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횡단보도나 곡각도로의 불법 차량 노점은 즉시 정비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완산구 관계자는 “노점 허용구역 내 상인들이 준수사항을 어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및 쾌적한 주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