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1일 시정에 발전적인 대안을 찾는 17개 상상동아리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과제발표회를 가졌다.

전주시 상상동아리는 지난 2007년부터 공무원들이 공통의 관심분야를 연구?학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된 연구모임으로 17개 동아리 190명의 회원들이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과제 발표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과 함께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녹색성장동아리는 생태계보전을 위한 푸른전주 만들기 추진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신규로 등록한 기와지붕, 따스아리, 비비고(GO), 쌍다리에 날개를 편 백의의 천사, 유토피아, 저울림 여민락, 제로택스(Zero-Tax), 즐거운 J파타, 큐앤에이 등 9개 동아리도 생태 동물원 활성화, 자전거 활성화방안, 지방세 세원발굴, 정오음악방송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수 총무과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동아리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상동아리가 전주시정에 활력소가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봉사활동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