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 전통초상화 그리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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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박물관이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2015년도 생생문화재사업에 선정되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 초상화 강좌를 진행한다.
‘도전, 어진화사’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초상화의 제작과정을 배우고 직접 그려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면의 뒷면에 안료를 칠하는 한국 초상화의 독특한 제작기법인 배채법을 이용해 자신의 작품을 완성한다.
강사는 초상화 전문가인 이철규 예원예술대 교수가 맡으며 교육대상은 초급자로 초상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동희 관장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정신세계까지 담아내야 하는 초상화 그리기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어진박물관 학예연구실(231-0090)로 하면 된다.
/ 고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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