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밀크’ 출신 탤런트 서현진(26)이 MBC TV 새 월화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 김근홍)에 캐스팅됐다.

 1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서현진은 갖바치의 딸로 소문난 동네 말괄량이 의적 ‘달이’로 활약한다.

 ‘짝패’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과 노비 가문에서 태어난 뒤 서로 바뀌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천정명(천둥)과 이상윤(귀동)의 이야기를 담은 퓨전사극이다.

 서현진의 사극 출연은 KBS 2TV ‘황진이’에 이어 두 번째다. MBC TV ‘히트’(2007),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탤런트 구혜선이 연출한 영화 ‘요술’(2010), 뮤지컬 ‘궁’(2010)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