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4월1일부터 24일까지, 밤·대추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기부담비율 10%형과 15%형을 신규 도입해 계약자의 보상범위를 확대했다.
 
보험가입금액 300만원 이상으로 경작면적은 밤이 1만㎡, 대추는 1,000㎡ 이상인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다.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의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 또는 화재로 인해 자기부담비율을 초과하는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보상받을 수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 지방자치단체에서 평균 3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평균 20%만 부담하면 된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자연재해를 인력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농작물재해보험을 이용해 재해로부터 재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설작물을 포함한 원예시설도 연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4월 중순부터 고추, 벼 품목도 가입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 또는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의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