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레슬링이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29일 강원 평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3회 회장기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대학부 종합우승을 달성한 원광대는 대회 그레꼬로만형 71KG급 이도원(원광대3년)과 자유형 65KG급에 출전한 손기정(원광대2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강성훈(2년), 서동규(3년)선수는 각각 은메달, 이한울(3년), 박성희(4년), 이중훈(4년), 박강민(2년), 문중식(1년)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해 대학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선수상에 손기정(원광대2년)선수가 김성태(원광대)감독은 지난해 7월 대통령기대회에 이어 지도자상을 연속으로 수상, 겹경사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전주대학교 김슬기(3년)선수가 자유형 61KG급,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주대에서 금1, 은1, 동1개를 획득하면서 전국체전 대학부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전북도청 레슬링팀은 은메달4개, 동메달2개를 획득했고 완주군청 레슬링팀은 은메달1개, 동메달2개를 획득하면서 이번대회를 마감햇다.

정환기 전북레슬링협회전무이사는 ‘전년도 대통령기대회에 이어 회장기대회에서도 대학부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기쁘고 앞으로 고등부와 일반부에서도  분발, 강원체전에서 기필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