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27일 서울역 노숙인의 큰 형님으로 불리는 장준기 경감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복한 공감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장준기 경감은 “IMF여파로 노숙인들이 늘어나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노력을 한 결과 그들이 마음을 열고 다가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성삼 청장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가 먼저 다가선다면 장준기 경감처럼 보람과 국민행복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