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신현택)는 불법배출 및 장기간 방치되는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자, 용역업체,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하는 스마트 청소밴드 '우리함께 청소해요'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함께 청소해요 모바일BAND는 지난 2월 6일부터 한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90여건의 청소민원을 해결 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에 덕진구는 지난 3월 13일 51명의 청결지킴이 자원봉사자를 위촉, 청소 취약
구역 감시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청소밴드 민원처리는 청결지킴이 회원이 사진, 동영상 등의 현장사진을 밴드어플를 통해 올리면 공무원이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현재 총 140여 건의 청소 민원이 신속하게 접수 처리됐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빠른 민원접수와 처리, 민원현장 공유의 장점을 갖고 있는 덕진구의 청소밴드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SNS 행정을 시정의 각 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