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전주국제영화제 행사에 앞서 새만금 북로, 동부대로 등의 재포장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덕진구청은 겨우내 쌓인 흙먼지와 제설을 위해 뿌렸던 모래, 염화칼슘 등 오염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와 진북터널 등 7개 시설에 대한 물청소와 정비를 마쳤다.

우선 새만금, 군산, 전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새만금 북로 4.4km구간은 많은 교통량과 중량차량 통행으로 인한 포트홀과 노후화를 고려해 대대적인 재포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간 덕진구 자체 도로정비팀은 도로순찰강화, 시민불편민원 등을 접수해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포트홀 등 읍급조치에 도로보수원 10명, 장비 4대(덤프 등)를 투입해 긴급보수를 지원해왔다.

2단계로 새만금 북로(전주~군산)중 포트홀이 빈번한 곳은 연간단가계약으로 30일부터 장비 5대와 400여톤의 아스콘을 준비, 시급한 구간부터 재포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와 군산을 연결하는 새만금북로는 많은 차량이 통행,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3단계(항구조치)로 동부대로(동산역~아중역)도 31일부터 4일간 총 1800여톤의 아스콘을 물량을 확보하해 전면적인 보수 및 재포장 공사에 투입할, 차량통행이 많고 보수가 시급한 구간부터 4월 5일 식목일 전까지 재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새봄을 맞아 국제적인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은 물론 전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봄철 도로 보수 구간에 교통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운전과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