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26일 군산과 완주가 올해 전라북도 종합형스포츠 클럽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15억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합형스포츠 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생활체육회가 추진 중인 대국민 건강프로젝트로, 종목별 은퇴선수를 포함한 체육지도자가 직접 운동 지도를 맡은 '회원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 클럽'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와 완주군은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년간 각각 3억원과 2억원 범위의 기금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선정된 군산스포츠 클럽은 총 8개 종목(축구·야구·배드민턴·요가·클라이밍·파크골프·뉴스포츠)이다.

완주스포츠 클럽은 총 5개 종목(에어로빅·탁구·택견·순환운동·요가) 등으로 도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적극 장려한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전라북도의 특색에 맞게 스포츠클럽 운영해 전국 지역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