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의 주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위원이 26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허브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및 인력의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전략 및 주요 정책 방향, 국가과학기술 분야의 제도 개선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등 대통령의 자문에 전문가적 의견을 제공하는 직속 자문기관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부의장 UNIST총장 조무제)의 이번 방문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연구 및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과학기술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발굴을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관련 기업(효성, 데크카본)을 방문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전국 유일의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개요와 추진현황, 연구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탄소산업의 개발 및 시장 동향을 설명한 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국책기관 승격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최초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해 양상중인 효성과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 내열재를 생산하고 있는 ㈜데크카본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탄소산업 및 기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과학기술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