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공동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직능·사회봉사단체, 대학교·대학생동아리, 기관·기업체 등으로 4월 10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이들에게는 재료비, 교통·숙박비 등 재능나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일부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6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인구감소로 한해 졸업생이 5~6명에 불과해 졸업앨범 제작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시골 초등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제작해 줬다.
 
또, 기력이 없어 제몸을 보살피기 힘든 농촌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말벗이 돼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능나눔은 금전기부, 봉사활동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개인, 기업, 단체가 습득한 무형의 재능을 타인 또는 다른 기업, 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재능기부로 불리기도 한다.
 
농림축산부와 농어촌공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와의 재능나눔 MOU체결 및 활동지원, 홍보공모전, 모범사례 포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율를 높이기 위한 농촌재능나눔 캠프 및 버스, 행복마을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