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정방원)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마을을 방문 마을 어르신들에게 농기계 교통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진안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농기계 야광 반사지 부착을 실시했다.

관내에는 지난 3년간 15건의 농기계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당하였으며, 도로 외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농기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진안경찰이 교육·홍보활동을 강화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하루 중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해질 무렵과 초저녁 시간대로 이 시간대는 어슴푸레 해져 농기계가 차량운전자의 시야에 잘 보이지 않아 추돌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전자 시야확보를 위해 농기계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며, 아직도 야광반사지를 부착하지 않은 농기계는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관이 방문하여 야광반사지를 붙여 줄 것이라며 농기계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