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26일 네팔 스포츠과학회와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프라카시 프라단 스포츠과학회 원장과 김순정 태권도체육학과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 교화 및 교수진 교환 ▲상호 학점 인정 ▲학술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개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프라카시 학회장은 "현재 한국, 인도, 쿠바 등으로부터 최첨단 '스포츠 과학 엘리트 교육'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전주비전대와 협약을 통해서 네팔 스포츠계가 전통적인 교육법과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유용한 교육 기술을 다져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전주비전대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의 위상에 걸맞게 네팔의 많은 사람이 스포츠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