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지사장 김인수) 26일 청결한 환경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내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능제저수지에서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날 환경정화행사는 우리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만경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능제저수지내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학생을 인솔하여 참여한 신현식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은  버리는 손은 많아도, 줍고 모으는 손은 부족하다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가는 세대이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물려줄 이땅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가꾸어가고, 만들어가는 지혜를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 터득해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를 하고 있다며 참여동기를 밝혔다.

동진지사에서는 매월 3째주 수요일은 환경정화캠페인을 실시하는 날로 정하고, 지난 농번기철에 사용한 농약병과 비닐류등과 집중호우로 주요저수지에 유입된 오물과 저수지 제방과 용배수로(간-지선)는 물론, 양수장 취입보 등  흘러 들어온 잡목, 쓰레기등을 본격적인 급수 시작전까지 각종 오물 수거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 동진지사 수자원관리1부 윤상완 대리는 농번기 기간동안 농업인들에게 깨끗한 농업용수를 보급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 할 것이며, 내 고장 물 살리기와 환경캠페인을 통해서 지역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