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학교급식관련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북도 및 14개 시군 위생공무원·식품의약품안전처·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학교매점·집단 급식소 식품판매업소·식품제조가공업체 등 총 294개소이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용기 등의 세척 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색적 취급·보관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등이다.

전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곳 ▲무신고 제품사용 1곳 ▲영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2곳 ▲위해식품 판매 금지 1곳 등을 적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는 법규에 따라 처분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위생 및 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토록 관계기관에 통보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