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7년 연속 종합 4위를 수성한 입상선수단에 대한 격려회가 전북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7, 은메달 19, 동메달 17개를 획득하여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17년 연속 동계체전종합 4위를 차지 한 바 있다.

격려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김광수 도의장, 이성일 문화관광건설위원장, 최찬욱, 채정룡 안병만 도체육회 부회장과 임원 등 140여명이 참석하여 입상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대표로 출전, 금과 은메달을 획득하고 전북의 명예를 빛낸 한국체육대학교 김아랑 선수와 전북도청 이은별 선수, 노아름 선수에 대한 격려도 함께 실시됐다.

종목별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이애슬론연맹이 도체육회장인 송지사에게 우승배 봉납이 있었고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 대회 6관왕 최유나 선수와 3관왕한 고은정 선수를 비롯한 입상선수 및 지도자 등 입상선수 90여명에 대해 입상 축하와 노고를 격려했다.

송지사는 치사에서 “전북이 동계종목의 강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신 지도자 및 선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열악한 훈련여건에도 불구하고 17년 동안 종합 4위를 차지하여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고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