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 대표적인 레드푸드 장수오미자가 세계인의 입맛을 유혹하기 위해 국제식품음료 EXPO에 참가한다.

장수농식품선도사업단은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weet Korea에 참가해 장수오미자의 우수성과 장수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만들기 등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장수군 6개 영농조합이 참가하는 금번 행사에서는 해발 500m 고지와 청정한 지역에서 수확한 장수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청을 비롯해 건오미자, 오미자와인과 오미자 클런치, 사탕, 젤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선도단과 (사)전북식문화협의회가 공동 개발한 장수오미자 음식 레시피 중 조림소스, 드레싱소스, 약고추장, 오미자화전 등의 소개와 시식행사를 통해 전국 음식관련 전문가들의 입맛을 유혹함으로써 오미자 판로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식품바이어 및 요리전문가 800 여명을 비롯해 5만 여명의 주부 등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우수성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장수오미자의 브랜드이미지 향상이 기대되며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장수군은 전국 최초로 오미자 인공재배에 성공한 시원지로써 장수오미자는 피로 및 원기회복에 좋은 시잔드린 함유량이 타 지역 오미자에 비해 7%이상 높은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