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면주민 『항공대대이전 반대 서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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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구면 주민 500여명은 지난 12일 전주시청 광장에 모여 35사단 항공대대 이전 반대에 대한 집회에 참석했다.
최근 전주시는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전주 도도동과 완주 이성리를 국방부에 추천했기에 이를 반대하기 위한 집회에 참석한 것이다.
만약 전주 도도동이 이전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도도동에 인접한 김제시 백구면민들의 소음피해는 불 보듯 뻔 한 일이다.
백구면 비상대책위원회는 항공대대 이전이 완료되면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근 농토는 경작이 불가능하고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청각장애 발생이 예상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김제시 백구면 주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금량)는 『항공대대 이전 반대서명운동』을 시작하였고 서명부를 전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정금량 위원장은 “백구면은 전주, 익산, 군산을 잇는 중심지로 도도동으로 항공대대가 이전 한다면 단순히 백구면만의 문제가 아닌 김제의 발전을 저해하는 김제시 전체의 문제이기에 전 시민이 항공대대 이전 반대 서명운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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