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시작과 함께 지난 14일 고창모양성배 탁구대회가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탁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탁구를 사랑하는 호남지역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11부문에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회의장, 이계준 전라북도탁구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과 탁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박우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에 방문한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친목 도모와 탁구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어르신 라지볼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부별 대회 결과로는 △단체전(선운산부) 익산모현클럽△단체전 (복분자부) 고창탁구B클럽△단체전(방장산부) 광주명문클럽 △단체전(모양성부) 광주명문클럽△개인전(혼성1부) 강지선△개인전(혼성2부) 김선남, △개인전(6부) 광주드림  김영도,△개인전(여자2~3부) 광주명문 박명자 △라지볼부 단체전(어르신부) 전북라지볼부 이계준 外△라지볼부 개인전(남자) 전북라지볼부 박갑두△라지볼부 개인전(여자) 전북라지볼부 김기숙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호남지역 탁구 인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당일에도 참가자 신청이 쇄도하여 탁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