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이달부터 관내 8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바이올린, 난타, 우쿨렐레, 미술활동 등으로 구성된 '우리마을 예체능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마을 예체능교실이란 예체능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해 전인격적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발견된 잠재적 재능을 발표회 및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향상시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14년도에 처음 시작된 우리마을 예체능교실은 대상아동과 부모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은 바 있다.

또한 2015년도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에도 희망자가 많아, 올해 프로그램 운영지역이 확장됐다.

예체능교실은 완주군 전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이용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125명을 대상으로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집합수업이 진행된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의 재능개발 등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으로 돌봄 환경 연계체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