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헌혈버스로 ··· 뜨거운 '생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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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 임직원들이 15년째 헌혈릴레이를 벌이고 있어 타에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2001년부터 15년 동안 4900 회에 걸쳐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헌혈에 꾸준히 참여해 명실공히‘나눔과 내어줌’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 직원들은 헌혈을하기 위해 점심시간 동안에는 헌혈버스 근처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적극적이다.
업무에 따른 시간적 제약이 있지만 직원들은 헌혈을 하기위해 식사 시간을 줄이거나 빨리 마치고 헌혈버스로 달려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단발성으로 끝날 수 있는 헌혈캠페인이 무려 15년 동안이나 지속되고 4900회라는 헌혈 참여라는 대 기록은 직원들에 나눔의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 정기적인 헌혈캠페인과 함께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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