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제5대·6대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오후 4시 한방약초센터 웨딩홀에서 문인협회 회원 및 초청인사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병찬 전라북도 애향본부 총재, 윤석정 재전진안향우회 회장,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도내 문인들과 진안군문인협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이임식에 앞서 김재환 5대 회장의 수필낭송과 함께 공로패 전달과 제6대 전근표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취임식에 앞서 지난 3년간 지역의 문학인 양성 및 진안군 문인협회 발전을 선도하며 전북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을 겸임하며 문학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쌓아온 제5대 김재환 지부장이 이임식이 진행되었다.

신임 전근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안문인협회가 1992년 창단하여 23년이란 긴 역사를 지나오면서 융성한 문학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진안 출신이거나 진안에 거주하면서 문학활동을 하는 우리 문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도록 ‘우보천리’라는 말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찬란한 문학의 꽃을 피우도록 앞으로 각종 진안문인협회 행사를 군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6대 전근표 회장은 진안읍 군상리 출생으로 2008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여 ‘제1집 아버님! 하늘나라 그곳에 꽃이 피어나요’를 출판하며 그 해 한국시 문학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회원, 전북지회 회원, 진안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하림 상무이사, 명보쇼핑 대표이사, 월간 한국시사 운영이사 역임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현재는 진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과 재익산 진안향우회장등을 역임하고 있어 향후 진안 문인협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위상을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