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9일 군산지역 국가 중요시설인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美 대사 피습과 북한의 한·미 연합훈련 중단 요구 등 여전히 안보에 대한 불안함이 상존하는 가운데 군산지역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기재 서장은 “서부발전처와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테러가 발생하게 되면 군산시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어 테러취약 부분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