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그 동안 해오던 외국인 셔틀버스 운행을 올 처음으로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에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들이 전북도에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만3407원,지난해 동안 4847명이 방문하여 21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6일부터 2015년도 셔틀버스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예약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현재 예약률도 평균 200%를 보였다.

도는 탑승객의 지출을 늘기기 위해 유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전북으로 유치, 여행객의 지출을 확대해 올 해 탑승객 목표인 5000명과 25억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게스트하우스 및 외국어학당 등에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일본,동남아,중화권 여행객 DB 10만건을 활용하여 전자매일을 송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주요축제 기간에는 해당 장소로 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시군 축제에 외국인이 참여하여 축제 성공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2015년에는 탑승객의 지출규모를 늘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예약대기율이 200%가 넘는 만큼, 유료화를 통한 버스 증차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