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초등생을 위한 역사심화교육프로그램 ‘제 4기 전주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하며 초등생 3,4년생 대상 40명 참가자를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네 번째인 ‘전주 어린이박물관학교’는 박물관에서 진행되었던 많은 교육활동 중에 특히, 어린이 대상의 체계적이며 연속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와 지역의 요구로 시작됐다.

매년  시대별, 주제별 등에 따라 주제를 달리하여 어린이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 4기 전주 어린이박물관학교의 활동 주제는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지식적인 배경을 전달하고 어린이들 스스로 유물을 직접 관찰하고, 스스로 탐구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유물을 스스로 감상하는 ‘몰입과정’에 참여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교육과정은 총 6회로 소주제별 연계 체험활동을 펼치며, 과정 중 주제와 연계한 답사도 포함된다. 참가 모집 대상은 지역의 초등 3,4학년생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을 통해 기간 중 사전접수 후,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