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쌀 생산농가 및 밭작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쌀소득-밭농업직불제 신청을 농지소재지 동주민센터와 주민등록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또는 왕골)에 이용된 농지를 실경작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에 주어진다.

단, 2014년 농업 외 소득이 3천7백만원 이상이거나 논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인 자는 제외된다.

올해 재배한 쌀 고정직불금 평균 지급단가는 100만원/ha으로 농업진흥지역 안과 밖 농지의 적용 단가는 이달 중 고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밭작물재배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국비사업으로 밭고정직불제를 도입, 대상농지 및 지원품목이 확대된다.

신규로 지목과 상관없이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추가돼 지원품목이 당초 26개 품목에서 밭에 재배하는 모든 품목(휴경, 시설면적 포함)에 추가 지원된다.

국비 지원단가는 밭고정직불금 25만원/ha, 밭재배 26개 품목 40만원/ha(밭고정 25만원/ha 포함), 논 재배 식량·사료작물 50만원/ha를 지원하하며, 국비 지원(밭재배 26개, 동계 논 이모작 작물) 외 품목에 대해서는 지방비에서 15만원/ha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