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해망동 일원의 공익사업으로 보금자리주택 48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주민의 재정착과 경제적 여건에 맞는 주거 공간 마련을 통해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 483호(영구임대 148호)의 공급규모로 전용면적은 24㎡이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보호계층에게는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법정영세민인 경우 임대보증금 185만원에 월 임대료 3만6,000원이며, 법정영세민이 아닌 경우에는 임대 보증금 713만원에 월임대료를 5만9,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국민임대 335호의 70%인 235호를 사업지구 철거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30%인 100호는 65세 이상 노부모부양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족,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한다.

유형별 국민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38㎡는 임대보증금 1,336만원에 월 임대료 9만7,000원 ▲전용면적 46㎡는 임대보증금 1,781만원에 월 임대료 11만5,000원 ▲전용면적 58㎡는 임대보증금 2,583만원에 월임대료 14만2,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접수기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해망동 보금자리주택 현장 부대복리시설인 사회복지시설 1층에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이광태 건축과장은 “보금자리주택 건립으로 쾌적한 주거 공간 확보와 주거복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군장대교 진입구에 위치하여 주변 자연요소인 월명산과 금강의 수변경관을 격상시키는 자연친화형 주택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5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입주자의 편의와 공사비 절감을 위하여 실제 입주할 아파트 세대 내에 설치했으며, 오는 9일부터 방문을 통해 구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임대분양사무실(☎445-0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