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에 대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명지병원이 서남의대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 정상화에 한발 다가섰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일 서남대학교에서 서남의대 학생들의 임상교육을 시행하는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서남의대 명지병원’이라는 대학병원으로 새 출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5일 서남대 이사회가 명지의료재단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어 27일 상호 체결한 기본협약에 따른 것으로 주요 내용은 ▲학생교육 및 임상실습 ▲임상교원의 임용 및 처우 ▲연구진료 ▲전공의 교육 및 취업알선 ▲학생복지 등에 대해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서남의대 명지병원은 간암 치료전문가인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를 비롯, 25명의 교수를 임요 할 계획이다.
 
또한 7일 의대생과 학부모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향후 교육 계획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