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선정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관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마을 이장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발굴한 요보호 독거노인 2,176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수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8명이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접촉 등과 가사-간병 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노케어 등 서비스 이용실태를 확인하게 되며 조사된 자료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선정과 독거노인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장수군은 2007년부터 18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 등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위급한 상황 등 도움요청 시 신속한 대응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서비스 제공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안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