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에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통합마케팅과 관련해 김제지평선조합공동법인(대표 라병훈)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농업법인이 운영하는 일반 APC 및 농협군의 통합조직 현장 방문을 통해 통합마케팅의 문제점 파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산지유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안영수 과장, aT 김호동 부장, 김제 지평선마케팅과 양운엽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공법인 사무실에서 운영 및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 및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김제시 백학동에 소재한 동명고구마농장에서 무병 고구마 100억 조직화 사업 등을 보고하였다.

이 자리에서 조공법인 라병훈 대표는 “땀과 정성이 담긴 출하농가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산지유통 활성화를 통한 통합마케팅을 적극 실시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김제시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aT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안영수 과장은 “김제시 통합마케팅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제지평선조합공동법인은 2014년 4월 2일 설립된 통합마케팅 전문 법인으로 농협별 개별판매를 통합하여 위임받아 마케팅을 전담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 제값받기 실현을 위해 김제시 전체 지역농협(10개)과 김제원예농협이 출자한 법인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