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디지털농업인대학 8기 입학식’을 신입생과 총동창회 임원 및 졸업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교육과정 소개 및 지난해 교육과정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가 ‘글로벌 FTA시대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입학한 8기생들은 영농규모와 농업 관련 기관 교육 수료 및 농업 관련 자격증 등 모집요강에 의거 50명(예비자 10명 포함)이 선발됐으며, 농업 CEO로서의 교양과 농업 경영, 친환경 영농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규 및 보충강의로 이뤄져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고종원 소장은 “외국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우수 농업 경영체를 적극 육성하고 미래 거점 농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와 졸업생 애프터교육 사업도 확대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경영리더의 적극적 양성’이란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7기에 걸쳐 2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