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도서지역에 순회투표 투표용지 및 투표함 등을 수송했다.

군산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연안여객석을 이용해 8개 순회투표 도서지역으로 순회투표사무관계자와 함께 순회투표용지와 투표함 등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투표일시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개야도 및 선유도 투표소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유권자 준비물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지정된 시간 안에 순회투표소를 방문·투표해야 한다.

이날 실시하는 순회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11일 군산시 육지에 설치된 일반투표소(16곳)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도서지역은 6일 1회에 한해 순회투표소가 운영된다.

군산 선관위 관계자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인만큼 많은 관심과 투표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순회투표관리관 및 순회투표사무원을 대상으로 순회투표 관리방법과 투표함 수·회송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산=김영호 기자